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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뷰티

음식이나 음료로 집중력 높이는법은 뭐가 있나

일을 하려고 해도 집중력이 제대로 되지 않고 멍하니 있거나 졸린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면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 어떤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을까요.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

신체에는 각 기관에 필요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면 제대로 기관이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지고 집중력이 깨지게 됩니다.

 

특히 뇌는 몸의 기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뇌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면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는 물질이 생성되지 않거나 뇌의 일부 기관의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뇌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준다면 집중력이 평소보다 증가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집중력 높이는 음식

우선 어떤 영양성분이 관련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 포도당
  • 비타민B
  • 카페인
  • 멘톨
  • 후라바놀
  • DHA

포도당은 뇌의 에너지가 되는 아주 중요한 물질로, 부족하게 되면 피로감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질에도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가 되기까지 시간이 각각 다르므로 섭취 시 그대로 에너지가 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 B는 포도당을 뇌의 에너지로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양소로 이것이 부족하면 권태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은 신경의 흥분을 떨어뜨리는 물질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일을 하는데 집중이 잘됩니다.

 

후라바놀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티로신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작용이 있는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입니다.

 

DHA는 뇌를 구성하는 지질 중의 하나로 이해나 판단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① 바나나

바나나에는 뇌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다양한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는 과일입니다. 이 포도당은 그대로 뇌의 에너지가 되는 당분이기 때문에 아침에 다른 음식을 섭취할 시간이 없다면 간단하게 바나나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② 마늘

마늘은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품입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여 비타민B1과 합쳐져서 흡수를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B1이 들어있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③ 커피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커피입니다. 일정한 커피양은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급성 중독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④ 초콜릿

초콜릿에는 후라바놀이 들어 있고, 특히 카카오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초콜릿일수록 후라바놀의 함량이 많다고 합니다.

 

또 여기에 들어있는 당분은 뇌의 에너지 공급에 사용되며 식이 섬유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는 식품이므로 간단하게 집중력을 높이고 싶을 때는 초콜릿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⑤ 견과류

견과류에는 노르 아드레날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기억이나 학습에 영향을 줍니다. 또 견과류는 먹을 때 음식을 씹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런 행동이 뇌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⑥ 고등어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 이외에도 티로신이나 피로감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당질이 포함된 음식은 뇌의 에너지 활성화에 좋다고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섭취하게 되면 혈당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을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집중력을 높이는 음식 이외에도 잘 씹는 행위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나를 먹더라도 신경 써서 잘 씹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