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발바닥 케어는 필수!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해야 할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걷기. 그러기 위해서는 발과 발바닥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발바닥은 신발이나 양말을 신고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무관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발바닥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걸음부터 곤란하게 됩니다. 앞으로 계속 건강하게 걸을 수 있기 위해서는 발을 포함하여 발바닥까지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엄지발가락 상태

50대 이후의 여성은 기존에 하이힐을 계속 신고 생활했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발가락 부분이 좁게 되어 있는 하이힐은 오래 신고 있으면 어머지 발가락이 검지 쪽으로 구부러지면서 무지외반증이 되어 버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중년 여성은 일반적으로 심하지는 않지만 모양이 약간 변해 무지외반증인 경우도 꽤 됩니다. 그런데 이런 모양의 발가락일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이 제대로 바닥에 붙어 있지 않는 경우가 거의 80% 이상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엄지발가락 전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몸의 중심이 뒤로 가게 되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머리가 앞으로 기울면서 새우등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걷게 되면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걸음걸이가 이상해져서 무릎에 문제가 생기고 요통이 생기기도 됩니다.

본인은 무지외반이 아니라서 엄지발가락이 바닥에 제대로 붙어 있다고 해도 차분하게 잘 관찰해보세요. 발바닥의 바깥쪽의 피부가 다른 곳보다 두껍다면 그쪽으로 힘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 전체에 힘이 골고루 들어가고 있는지 천천히 체크해보세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있지 않은지 어느 부위에만 힘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고 난 후 수정하면서 걸음걸이를 고쳐야 합니다.

근육의 스트레칭은 신체 어느 부위라도 하는 게 좋습니다. 발가락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우선 발가락에 힘을 주고 옆으로 최대한 벌릴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혹시 본인이 생각한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손가락으로 발가락을 벌려 주거나, 발가락으로 수건을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운동을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유연해질 때까지 발가락과 손가락을 잡고 위아래로 천천히 스트레칭을 해주도록 합니다. 매일 이렇게 해주면 손가락뿐만 아니라 발가락의 근육에도 좋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발가락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던가 굳어져서 단이 차이가 나는 곳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50대가 넘어가면 제대로 발가락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집에서 발가락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진전이 없거나 좀 더 제대로 자극을 해주고 싶다면 전문적으로 하는 마사지샵에 가서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발마사지를 받는 경우 본인의 발바닥 상태를 가르쳐주고 발바닥 관리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발바닥 상태에 따라서 본인의 질병에 대한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유가 된다면 마사지를 받아보세요.

기존에 본인의 발에 맞게 신발을 신었습니까? 제대로 신발 판매를 하는 가게에서 본인의 발 사이즈를 제대로 측정해보세요.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있어도 발가락 뼈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발톱의 변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발을 신고 발가락 모두 자유롭게 움직이는지, 발 뒤꿈치가 떠있지 않고 잘 맞는지 체크해보세요. 본인에게 맞지 않는 신발을 계속 신으면 발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허리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건강을 위해서 본인의 발과 발가락을 만지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발바닥의 피부를 통해서 본인의 걷기 자세를 바꿀 수 있고, 이런 걷기는 자신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