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거나 발에 쥐가 나서 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자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와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쥐 나는 이유
주요 원인은 바로 전해질의 이상입니다. 전해질은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 등 물에 녹는 전기를 통해서 미네랄 등의 물질로 신경이 정보를 교환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 근육 피로
- 수분 부족
- 혈중 전해질 농도의 저하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뇌질환
근육 수축을 조절하는 마그네슘과 칼슘. 이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면 신경 전달에 문제가 생겨서 다리에 쥐가 나게 됩니다.
나이가 들거나 피로, 수분 부족(탈수) 등에 의해서 미네랄 균형이 깨지게 되고 위와 같은 이유로 쥐가 납니다.
수면 중 생기는 이유
잠을 자고 있는 중에는 근육의 힘줄들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근육이 피로하게 되고 힘줄도 같이 과민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수면 중에는 자연스럽게 발가락이 바깥쪽으로 늘어나고 종아리가 조금 줄어드는 상태이기 때문에 발생하기 더욱 쉬워집니다.
다른 때보다 오십견에 이런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응급 처치
취침 중에 다리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발가락을 앞으로 당겨서 우선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해줍니다. 혹시 손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다리에 수건을 걸어서 당기거나, 벽에 발을 눌러서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해주면 좋습니다.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을 잡고 최대한 몸 쪽으로 잡아당겨서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해줍니다. 또 종아리를 마사지하거나 뜨거운 수건으로 따뜻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법
일상생활에서 이런 현상을 피하기 위한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① 영양소 섭취
마그네슘과 칼슘이 부족하면 다리에 쥐 나기 쉬워지므로 평소 음식에서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아몬드, 땅콩, 시금치, 오징어, 굴, 현미 등이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우유, 두부, 멸치, 가공치즈 등이 있습니다.
칼슘을 마그네슘과 비교해서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흡수가 떨어지게 되므로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3대 1이나 2대 1 정도로 먹는 게 좋습니다.
여성이 하루 섭취 권장량이 칼슘은 550mg~650mg, 마그네슘은 240mg~290mg 정도입니다.
② 스트레칭
다리 전체적인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해줍니다. 이런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근육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날 가능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③ 다리를 따뜻하게
반신욕을 하면 좋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면 간편하게 족욕이라도 하는 것이 근육의 피로도 풀리는 효과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다리 쥐 걱정 안 하고 안심하고 잘 수 있습니다.
④ 수분 섭취
자는 동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인 경우 수면 중에 탈수로 전해질이 부족해져서 쥐가 나기 쉬워지므로 자기 전에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몸이 차갑거나 추위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상온의 물이나 백탕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④ 금연과 NO 카페인 섭취
흡연 중이라면 되도록 금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 커피나 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이었다면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잘때 발이나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응급 처치 방법을 사용하고도 계속 5분 이상 저런 증상이 되거나 감각이 사라지는 느낌이 있을 때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큰 질병이 있기 전에도 간혹 다리에 쥐가 나는 현상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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