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갱년기가 빠르면 30대 중후반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폐경기만큼 급격하게 호르몬의 변화는 없지만 기존보다 조금씩 분비량이 감소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 호르몬은 피부와 점막, 뼈, 혈관, 뇌 등 몸의 전반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소한 분비량의 변화더라도 개인에 따라서는 신체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평소에 잘하던 일이 갑자기 하기 싫어진다던가,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를 느끼고, 갑자기 몸이 춥거나 더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동안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나면서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갱년기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 것일까요.
갱년기 셀프 체크 진단
- 월경주기가 이전보다 더 짧아졌다.
- 월경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들쑥날쑥해졌다.
- 혈이 부드러운 액체가 아니고 덩어리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 혈의 양이 비슷한 것이 아닌 많은 날과 적은 날이 왔다 갔다 한다.
- 생리 전에 분비물이 심하게 나온다.
- 생리 전이나 도중에 평소보다 더 많이 피로를 느낀다.
- 어깨 결림을 느끼면 풀어줘도 다시 똑같이 결림 증상을 느낀다.
- 수족냉증이 나타나거나, 팔과 다리를 따뜻하게 해 줘도 잘 따뜻해지지 않는다.
- 갑자기 불면증 증상이 나타났다.
이 체크리스트 중에서 5개 이상 해당이 된다면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난포의 수가 줄어들면서 일반적으로 월경주기가 짧아집니다. 이때 난포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뇌에서 더 많은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로 인해서 더 빨리 배란이 오게 됩니다.
생리주기는 짧아지는데 월경량이 줄어들면서 생리일 수도 적어지게 됩니다. 또는 반대로 갑자기 월경량이 많아지면서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은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노화로 인해서 이런 갱년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며 어느 순간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 폐경기도 오게 됩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폐경 후 우울감이나 피로감 등 여성 갱년기 증상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평소보다 조금씩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괜찮지만 갑자기 부정출혈 등으로 이상을 느끼거나 심한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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