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일까

최근 들어 음식에 튀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배달로 시키거나 도시락으로 구입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정말 튀김이 몸에 나쁘기만 한 걸까요.

 

지방은 사람이 신체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음식으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에요. 물론 섭취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밸런스도 중요합니다.

 

지방에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이렇게 2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에는 오메가 3 지방산과 오메가 6 지방산으로 나뉘고 이 성분은 체내에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메가 3 지방상은 정어리나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이외에 EPA도 함유되어 있어 혈액 응고 억제나 체내 염증 방지에 작용하게 됩니다.

 

오메가 6 지방산은 신체에 필요한 지방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에는 혈액 응고와 체내 염증을 촉진하게 되어서 몸에 좋지 않습니다.

 

튀김은 조리를 하는 과정에서 튀김옷이 기름을 흡수하기 때문에 많은 지방이 있고, 이것을 먹게 되면 대부분 오메가 6 지방산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됩니다.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지방의 비율은 오메가 3 : 오메가 6 = 2: 1 정도인데, 튀김을 먹게 되면 오메가 6 지방산만 5~10배까지 훨씬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의 비율이 낮아지면 심근 경색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평소 음식을 먹을 때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튀김이 아니더라도 평소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다면, 포화지방산만 지나치게 섭취하게 되므로 지방의 밸런스가 깨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끼를 튀김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다른 한 끼는 푸른 등 생선을 섭취해서 하루에 고기와 생선을 골고루 먹고 지방의 밸런스를 맞추면 됩니다.

 

무슨 음식이든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건강 유지가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먹을 때 맛있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