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여성이 많은 이유와 40대부터 증가하는 원인은?

현기증은 여성에게는 살아가면서 많은 분들이 한 번은 겪어보았을 증상입니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주위가 빙빙 도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던가 발밑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서 휘청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불안을 느끼면서 밖으로 외출을 꺼려지게 되는데요, 왜 이런 현기증 현상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목차

 

여성이 현기증 많은 이유

현기증은 자신과 주변의 물건은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꼭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감각을 말합니다. 저혈압인 사람이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럽고 갑작스런 현기증이 난다던가, 열이 나거나 산소 결핍 상태에서 정신적 충격을 받을 때도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여성은 이외에도 신체의 특성상 10대부터 월경을 시작하면서 주기적으로 빈혈이나 철분이 부족할 수 있고, 과도한 다이어트 시도와 수면 부족으로 저혈압 증후군이 되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 폐경이 되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여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지게 되고 귀에 영향을 줘서 현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0대 여성 현기증 원인

20대의 여성에게 현기증을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조절 장애가 있습니다. 두 질병의 특징은 일어났을 때 순간 어지러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저혈압 때문에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되고, 혈액이 신체의 제일 끝 말단 부분까지 전달이 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뇌에도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하나의 철 결핍성 빈혈입니다. 이 증상도 남자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은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의 감소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헤모글로빈 감소로 몸에 산소 결핍 상태가 되고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심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많은 혈액을 방출하게 되고 빠른 심장박동과 호흡 곤란은 바로 현기증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 현기증 원인

40대 이후의 여성에게 많은 현기증의 원인은 양성 발작성 현기증입니다. 이 현기증의 증상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인데요, 같은 질병이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60대 이후에는 두 명 중 한 명은 이런 현기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왜 이런 질환은 40대에 증가하는 것일까요? 바로 폐경기가 다가오면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석에 영향을 미쳐서 평형감각이 오작동을 일으켜 현기증을 발생하게 합니다. 

 

또한 현기증과 함께 이명이나 난청도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메니에르(Menier)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질병은 현기증이 자주 일어나는 원인이지만 다른 질병과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가서 자세히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기증에 좋은 음식

보통 심한 질병이 있지 않다면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밸런스 있는 식사를 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명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현기증에 좋은 음식으로 20대 여성에게는 철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니까 철분이 많으 들어가 있는 돼지 간, 바지락, 콩 등이 좋습니다.  40대 여성은 칼슘이 부족하니까 치즈나 아몬드, 콩 등 칼슘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현기증에 좋은 음식 재료로 생강이나 계피가 있는데, 두 재료를 섞어 차로 만들면 향기도 좋고 몸에 좋은 재료를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현기증을 느낀다면 참지 말고 의료기간에 가서 진찰을 받고 검사해서 질병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