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영양소 부족이 살찌는 원인? 다이어트 실패?

40대나 50대가 되면 살찌기는 빠른데 다이어트를 해보아도 살이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이 오히려 먹지 않아서 생기는 영양소 부족이라고요? 

 

네, 사람의 몸은 식사를 통해서 일정한 에너지를 얻어서 신체 기능이 움직이고 유지하는데요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면 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타민이나 단백질 등이 부족해서 오히려 마른 체질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무조건 양만 줄이면 다이어트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번쯤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있다면 그때 어떻게 식사를 했는지 생각해보세요. 먹는 양만 줄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대부분 샐러드나 야채만으로 간편하게 끝낸 적이 없는지. 

 

목차

 

내 몸에 영양소가 부족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나의 몸 상태가 어떤지 전과 후를 체크해 보세요. 시작한 후에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는가, 감기가 더 잘 걸린다,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상해있다 등.

 

혹시 다이어트 시작한 후에 건강한 느낌보다는 컨디션이 저조하다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는 게 눈에 보이면 식사의 영양 결핍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에 필요한 5가지

같은 다이어트라도 20대와 40대 이후의 식사의 질에는 차이를 두고 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폐경이 오는 갱년기 때는 더욱 신경 써서 식단을 잘 짜야합니다. 

 

에너지 소비량

기초대사량은 신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몸 안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그래서 보통 일반 사람들은 비슷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초 대사량과 다르게 활동에 비례해서 소비되는 에너지 소요량은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생활 스타일에 따라서 하루 종일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에 비해서 사무직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은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집니다. 성인 여성은 보통 1650에서 2300kcal 정도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지질도 필요한데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는 지방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질이 몸 안에서 부족하게 되면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지질 양에 따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지질이 아닌 꼭 필요한 지질 섭취는 중요합니다.

 

비타민B 부족

비타민 중에서 비타민B는 에너지 생성을 위하여 지질 대사나 단백질 대사에 관련된 영양소입니다. 야채만으로 이 비타민을 섭취하기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육류, 생선 등을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당질이 에너지로 잘 변환되지 않고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되어 버리기 때문에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밸러스 있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네랄 부족

미네랄은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관련이 되어 있는 뼈나 단백질 합성, 콜라겐 형성에 필요한 혈액을 만드는 등 다양한 곳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입니다. 

 

특히 철과 칼슘, 아연, 칼륨은 음식 섭취 중에 부족하기 쉽고 이런 것이 부족하게 되면 다이어트하면서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혹시 쉽게 피로하거나 어지럽다고 느낀다면 철분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단백질 부족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근육 등 신체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됩니다. 부족하게 되면 근육량의 감소와 피부나 머리카락의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단백질의 섭취도 함께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양 부족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즉 근육량의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근육량의 감소는 에너지 소비량의 감소가 되기 때문에 기초 대사량의 저하로 되고 이것은 당질이나 지질의 소비량이 줄고 지방의 축적으로 되기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않고 있지만 살 빠지기도 힘든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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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40대나 50대가 되면 신체 내의 기능도 조금씩 저하기 되는데 여기에 식사량까지 줄어들게 되면 더욱 활동량이 줄어들어 장 밖으로 원활하게 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노폐물이나 유해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계속 장내에 쌓이게 되면 나쁜 균이 증가하게 됩니다.

 

장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나 피부염, 피로 등이 쌓이고 이것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영양 밸런스 있게 적당한 음식을 섭취해서 쾌변 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절로 살찌는 것도 예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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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이나 이미 하고 계신 분들은 무조건 적게 먹고 살 빼려고 하지 말고, 영양 균형을 생각해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단적으로 영양소 하나는 제외하고 과일이나 야채만 먹는다던가, 탄수화물은 살이 찐다고 고기 위주로 먹는다던가 하는 것은 한쪽으로만 영양이 과다하게 되면서 다른 한쪽은 영향이 부족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영양 밸런스가 깨져서 오히려 살이 찌거나 몸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식사와 상관없이 영양 밸런스가 신경 쓰이는 분들은 다이어트 보조 식품보다는 영양 보충을 목적으로 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조식품, 아미노산 보조 식품 등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제대로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로 40대와 50대인 나에게 알맞은 몸을 유지시켜보는 것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