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리하는 중에 출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생각하지도 않게 소변 누출이 있다면?
본인의 의식도 없이 무자각으로 소변이 나온다고 하면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월경을 시작하기 전이나 생리 중에 이런 현상이 오면 걱정이 되고 우울함까지 오게 되지요.
호르몬 변화
실제로 생리가 시작하기 전이나 생리 중에는 요실금 증상처럼 소변이 찔끔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중년 여성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20대 여성도 올 수 있는 증상입니다.
생리가 시작되는 7~10일 정도부터 괜히 졸렵고, 아랫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PMS(생리 전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소변에 관한 증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 황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는 자궁의 내막을 부드럽게 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쉽게 해주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작용은 이뇨 작용을 증가시키고 자궁 주위 근육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도 있다고 하네요.
즉 방관의 근육도 부드러워져서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찔끔 나오거나 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예방법
생리도 아닌데 이렇게 소변으로 고민인 분들은 미리 팬티형 생리대를 착용하거나 양이 많다면 생리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소변 누출을 위한 시트를 판매하고 있으나 아직 한국에서는 제작해서 만들어진 제품이 없으므로 현재는 생리대를 자주 갈아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생리 중에는 생리통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은 소변 누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무자각 소변 누출 현상이 계속되고 양이 점점 늘어나거나 누출 현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이 부끄럽거나 집에서 셀프로 고쳐보고 싶다면 이에 맞는 제품을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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