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빈혈 나이별로 본 유형과 그 원인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고 알려진 빈혈. 보통 빈혈이라고 검색을 하면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 농도가 감소한 상태로 혈액의 산소 운반 기능이 떨어져 얼굴이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빈혈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으며, 여성의 나이에 따라 그 유형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럼 우선 나이가 들면서 어떤 유형이 되는지 알아볼까요.

 

 

나이에 따른 빈혈 유형

건강한 여성이라면 매달 정기적으로 월경을 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빈혈이 생기기 쉽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그 원인이 조금씩 변해간다고 합니다. 

 

① 사춘기 10대

10대에 주로 사춘기가 오는데요, 이때에는 섭취하는 철분의 양보다 소비되는 양이 훨씬 많아지면서 철분 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영양 밸런스가 깨져서 빈혈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도 함께 올 수 있습니다. 

 

② 20대~ 40대

사춘기와 마찬가지로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생기기도 하지만 부인과 계통이나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출혈이 계속되면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부인과 계통으로는 자궁 근종이나 자궁 동맥 근육질환 등의 질병이 있습니다. 

 

③ 임신이나 수유기

임신 중에는 배속에 아기에게 영양분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임산부까지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서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특성에 맞춰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해줘야 합니다.

 

④ 갱년기 40대 후반~ 50대 중반

폐경이가 다가올수록 중년 여성은 월경 주기가 짧아 지거나 자궁 근종이나 자궁 동맥 근육 질환에 의한 과다 월경이 생겨서 빈혈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생리주기가 달라지거나 양이 평소와 다르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혈의 원인

여성의 빈혈은 생리로 인한 출혈에 철분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것 이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① 영양소 부족

가장 기본적인 이유 중 하나인 적혈구 즉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 생깁니다.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소로는 철, 아연, 엽산, 비타민 B12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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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골수 질환

골수에서 적혈수가 제대로 만들 수 없게 되면 전신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이는 빈혈로 연결이 됩니다.

 

③ 신장 질환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적혈구 조혈을 촉진하는 적혈구 생성 인자가 부족하게 되고 빈혈이 생기게 됩니다.

 

④ 대량 출혈 지속

한 달에 한 번 하는 월경의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너무 자주 생리를 하게 되면 외부로 출혈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위나 십이지장 궤양이나 암 등으로 외부로 출혈이 많아지면 적혈구가 부족하게 되고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⑤ 적혈구 파괴

다른 말로 용혈성 빈혈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세균 감염이나 면역의 이상 등으로 적혈구가 파괴되고 이로 인해 제대로 전신에 영양공급이 안되게 되어 빈혈 이외에도 피부 건조나 머리카락의 새치와 탈모, 손발 저림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기억력이나 집중력, 불안감 등 정신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 빈혈에 좋은 음식

여성은 철분의 부족으로 생기는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적혈구와 관련이 있는 철, 아연, 엽산, 비타민 ㅍ등이 있는 빈혈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철	돼지 간, 닭 간, 달걀 노른자, 멸치, 바지락, 시금치, 두부, 참깨, 김, 코코아 등
아연	굴, 오징어, 돼지 간, 체다 치즈, 쇠고기, 아몬드, 병아리콩
엽산	김, 돼지 간, 소 간, 닭 간, 해조류, 콩종류, 아스파라거스, 딸기
비타민 B12	멸치, 바지락, 닭 간, 소 간, 계란, 꽁치, 구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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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의 원인은 다양해서 거기에 맞춰서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영양소의 부족이라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서 치료를 하면 되지만 질병으로 인한 빈혈이라면 직접 검사를 받고 구체적인 원인 찾아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벼운 빈혈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항상 몸의 상태를 체크해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요.